[펌]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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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47회 작성일 22-03-19 15:19본문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느냐를
말해준다고 합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지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가요.?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ㆍ슬픔도ㆍ사랑도ㆍ
친구도ㆍ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
다만, 바람이 있다면
매순간 열정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날,
내가 애써 온 모든 날들이 참 귀하고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비바람이 분다고 하여,
지금 내 시간이 힘들다고 하여 움츠러 들지는 마세요.
조금만 지나면 어느새 비는 그치고 지금의 고단함이 추억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과 부딪치게 되지만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서 살아가면
곱게 늙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노화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정의 하나입니다.
한살한살 먹어 갈수록 긍정적인 사고와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하고 집착하는 것은
우리를 흉한 모습으로 늙어가게 합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고
우아하게 늙어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하지요.
그래서 주워가는 사람이 없어요.
잘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구요.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쁜 겁니다.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 우정을 따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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