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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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마른사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42회 작성일 22-02-07 09:10본문
유하 감독.
언론에 등장을 꺼려해서인지 미디어에 노출이 잘 안되어서 그렇지 국내 영화 중 이정표를 찍을만한 명작 서너 편을 감독한
명감독이죠. 터프한 것 같지만 세밀한 심리묘사와 감동을 주는 영화가 유하 감독 작품의 특징이라 봅니다.
유하 감독은 원래 1990년 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시인이었다고 함.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시단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장정일과 함께 1990년대 대한민국 젊은 시를 대표하는
총아로 자리잡게 됐다. 2003년 천일마화 이후로는 영화에 집중해서 시작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
의외의 커리어네요.
조인성, 이보영이 주연한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대표작이라면 "말죽거리 잔혹사 (2004년)" "비열한 거리 (2006년)" "강남 1970 (2015년)" "결혼은 미친짓이다 (2002년)"
모두 영화사에 남을 만한 명작들이라 생각 합니다.
특히 영화 "비열한 거리"는 조인성을 제대로 된 연기자로 탄생시킨 조인생 인생 최고작.
영화 내용도 네티즌 평 10점 만점에 9점에 가까울 정도로 수작.
비열한 거리를 보고 나면 이런 생각을 갖지 않음 이상하죠. "사람을 믿지 마라" "비밀을 말하면 안된다" "입을 가볍게 놀리지 마라."
비열한 거리에서 이보영은 너무 이뻤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나 모르겠습니다. 아줌마 다 됐을듯.
한국 영화사 명장면 중 하나로 항상 거론되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그 장면을 페러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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